رمان کره ای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از نویسنده کره ای 정호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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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소개
아무것도 아닌 듯한 말들이 어느 순간 죽비처럼 가슴과 머리를 때린다. 절망의 문턱에서 허우적거릴 때, 반복된 일상에서 의미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을 때 누군가 던진 한마디가, 어디선가 읽은 한 구절의 글귀가 큰 위안과 용기를 안겨준다. 시인 정호승은 이런 말들을 하나씩 시작노트에 적어놓았다. 언제, 어느 순간에 적은 것인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, 그 한마디의 말들을 하나씩 읽어보니, 그 말들이 자신의 삶을 살찌우고, 영혼을 풍요롭게 해주었다고 말한다.
이 책은 시인 정호승이 그동안 사무치도록 가슴에 담아두었던 한마디의 말들을 모은 산문집이다. 잡지나 신문에 연재된 적이 없는 신작만 모아놓은 것이 이번 산문집의 특징이다. 이 글 속에는 정호승이 그동안 겪은 다양한 체험들이 아로새겨져 있다.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절망에 빠진 일, 사람에게 배신을 당한 일, 소설을 쓰다가 시간을 낭비한 일 등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놓고 있다. 이런 일을 겪으면서 그는 많은 것을 느꼈고, 그때마다 자신에게 힘이 되어준 한마디의 말들을 되새겼다. 곧 이 책 속에 소개되어 있는 67개의 한마디의 말들은 정호승의 생생한 체험이 녹아 있는 힘과 위안의 말들이다. 모두 어디에선가 본 듯한 구절이긴 하지만, 정호승의 생생한 경험이 담겨 있어서인지 말 한마디 한마디가 모두 살아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. 정호승은 지금껏 자신의 삶이 이 한마디의 말로 인해 크게 바뀌었고, 새로운 힘을 얻었다고 밝히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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